
회사 문 닫은지 6년, 사업제휴 메일이 세 번이나 왔다 | 콘텐츠 마케팅과 진정성
정기적으로 스팸 메일함과 안 쓰는 메일함을 정리한다. 지난달 말에는 잊고 있던 튜브스쿨 메일함을 정리하는데 익숙한 회사 이름이 보였다. 보낸 곳은 강의플랫폼 1세대 클래스101. 크리에이터 파트너십 담당자가 보낸 메일이다. 제목은 이랬다. “클래스101에서 튜브스쿨님과 함께 온라인 강의를 만들고 싶습니다!” 튜브스쿨은 6년 넘게…

정기적으로 스팸 메일함과 안 쓰는 메일함을 정리한다. 지난달 말에는 잊고 있던 튜브스쿨 메일함을 정리하는데 익숙한 회사 이름이 보였다. 보낸 곳은 강의플랫폼 1세대 클래스101. 크리에이터 파트너십 담당자가 보낸 메일이다. 제목은 이랬다. “클래스101에서 튜브스쿨님과 함께 온라인 강의를 만들고 싶습니다!” 튜브스쿨은 6년 넘게…
이번 주 회의 테이블에 GEO 리포트 세 장이 올라왔다. 세 업체가 같은 질문에 다른 답을 내밀었다. A사는 말했다. “멘션이 제일 중요합니다. AI가 이름을 불러줘야 고객이 압니다.” B사는 말했다. “멘션 중에서도 추천만 따로 골라야 의미가 있습니다.” C사는 말했다. “인용이 핵심입니다. AI가…

1년 전 25년 9월 5일, 카톡이 왔다. 2년 전 SEO 프로젝트를 같이 했던 KB자산운용 대리님이었다.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업계 탑티어 증권사 투자컨텐츠팀으로 자리를 옮겼다고 했다. 조건도 좋아졌고 연봉도 올랐다며 좋아하셨다. 1년이 흐른 26년 9월 7일, 이번엔 회사 메신저로 다른…

이틀 전 SNS를 내리다 아래 기사를 봤다. “검색 AI가 가장 많이 인용한 국내 언론은 연합뉴스.” 내가 기자로 근무했던 회사가 언급돼서 더 눈에 들어왔나 보다. 그런데 어디서 본 문장이다. 맞다. 한 달 전에는 매일경제가 자기들이 1위라며 기사를 썼다. 6개월 전에는 한국경제가…

회사에서 GEO 업체를 선정하려고 하는데 “다들 말하는 게 달라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며 GEO 측정 방법론을 검토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업체들의 제안서를 나란히 펼쳤다. 다들 표현은 다르지만 같은 맥락이 담긴 문장을 쓰고 있었다. “우리는 실제 사용자 경험 그대로 측정합니다.” 그런데…

이틀 전 2026년 7월 29일, 서치엔진랜드에 짧은 기사 하나가 올라왔다. 제목은 고스트 인용(Ghost citation). AI 검색이 내 콘텐츠는 갖다 쓰면서 정작 브랜드 이름은 쏙 빼놓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기사에 따르면 AI 인용의 40%가 이런 식이다. 링크는 걸어주지만 브랜드 이름은 불러주지…

주말을 맞아 노트북 바탕화면과 클라우드의 낡은 폴더들을 정리하다 세월의 먼지가 쌓인 폴더를 발견했다. 마우스를 올리는 순간 멈칫했다. 과거 가천대학교와 인하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겸임교수로 강단에 섰던 2년간의 기록과 학생들이 내게 남겨주었던 강의 평가와 이메일들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당시 영상기획론, 영상편집실습,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

일주일 전, 게리 베이너척이 에드워드 스텀 유튜브에 나와 GEO 관련 대담을 나눴다. 참고로 게리 베이너척(Gary Vaynerchuk)은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 베이너미디어(VaynerMedia)의 CEO이자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연쇄 창업가다. 게리비(GaryVee)라는 별명으로 유명한데, 부모님이 하던 작은 와인 소매점을 SNS 마케팅을 통해 대규모로 성장시킨 일을…

일주일 전, 링크드인 피드를 넘기다가 흥미로운 포스팅을 발견했다. “GEO를 말하는 사람 말고, GEO를 구현하는 사람들의 네트워크 모임을 한다”는 내용이었다. 링크드인에서 발견한 의문의 GEO 마케팅 대행사 후킹이 좋아서 주최하는 회사를 살펴봤다. 처음 들어보는 회사라 호기심에 홈페이지에 들어갔다. 홈페이지 대문에 익숙한 로고가…

며칠 전 구글의 경고, “GEO는 없다. GEO 컨설팅 업체에 돈 쓰지 말라” 글을 썼다. 1년 6개월 만에 쓴 글이다. 사실 글까지 쓸 생각은 없었는데 GEO 광풍 때문에 회사에서 진행 중인 내 업무에 직, 간접적인 영향이 있어 부득이하게 글을 썼다. 그리고…